‘슈퍼주니어’ 은혁 부친상, 마닐라 공연 최종 취소…소속사 “정상 진행 어려워”

입력 2022-08-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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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이블SJ
▲사진제공=레이블SJ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본명 이혁재)이 부친상을 당했다.

6일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Label SJ는 공식 SNS를 통해 “슈퍼주니어 은혁이 부친상을 치르게 되어 안내드린다”라며 비보를 전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및 지인분들과 비공개로 치러진다. 소속사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의 말씀 드리며, 은혁이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위로와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은혁은 금일 예정되어 있던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in MANILA’ 공연을 위한 마닐라 출국에 합류하지 못했다.

소속사 역시 2차 공지를 통해 해당 공연이 취소됐음을 알렸다. 소속사는 “주최사와 슈퍼주니어 멤버 간의 오랜 상의 끝에 정상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공연을 위해 마닐라를 찾아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멤버들이 직접 뵙고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며 “티켓을 소지하신 팬분들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공연장으로 입장을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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