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시멘트 가격 인상 소식에 시멘트 관련주가 강세다.
4일 오전 9시 55분 기준 한일시멘트는 전일 대비 12.76%(1850원) 상승한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성신양회(4.41%), 성신양회우(15.05%), 고려시멘트(8.85%), 삼표시멘트(5.59%) 등도 큰 폭 상승 중이다.
한일시멘트는 다음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현재 톤(t)당 9만22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약 15%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레미콘사 등에 전달했다고 전날 밝혔다.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시멘트 업체들은 지난해 7월 시멘트 가격 5.1% 인상 후 올해 초에도 약 15%를 인상했다.
앞서 삼표시멘트도 레미콘 업체들에 시멘트 가격 11.7% 인상을 전달했고, 성신양회, 쌍용C&E 등도 가격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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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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