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화솔루션우와 조일알미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한화솔루션우는 전 거래일보다 29.99%(1만750원)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일알미늄도 같은 날 29.74%(510원) 상승해 2225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솔루션우는 이날 한화솔루션의 최대 분기 호실적 소식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 재무제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277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3891억 원, 244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2%, 9.7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조일알미늄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합작법인 설립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은 미국 현지법인이 참여한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를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 근처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미국 내 들어서는 최초의 양극박 생산 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