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복원공사에 예산 466억 원 투입된다

입력 2022-07-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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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총사업비를 466억 원으로 증액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8월에 발족한 추진단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총사업비에 관한 조정 절차를 진행했다.

최근 기재부는 조정 절차에 따라 옛 전남도청 복원에 드는 총사업비를 기존 255억 원에서 466억 원으로 211억 원 증액 확정해 최종 반영했다.

옛 전남도청 복원은 201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전남도청을 5·18민주화운동의 성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게 문체부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그동안 중단했던 옛 전남도청 건물 6개 동에 대한 복원 설계를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 현장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과 서사, 영상과 관계자 구술 등을 계속 확보하고 취득한 자료를 교차 검증한 후 내년 하반기에는 전시기획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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