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마상소프트가 개발한 비행슈팅RPG '에이스온라인'이 이달부터 일본에서 아이템 판매 방식의 상용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아시아, 유럽, 남미, 러시아, 동남아 등 전세계 80개국에 진출해 17개국에서 상용화 서비스 중인 에이스온라인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행슈팅게임의 박진감 넘치는 재미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캐릭터 육성 묘미와 커뮤니티 기능이 더해진 신개념 비행슈팅게임이다.
지난해 10월 국산 FPS게임인 크로스파이어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일본 퍼블리셔인 아라리오社와 수출 계약을 맺은 에이스온라인은 지난 2월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달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했다.
에이스온라인은 비공개서비스부터 일본 유명 성우의 나레이션과 응원 메시지를 삽입한 게임 프로모션 동영상을 선보이고, 온라인게임 정보 및 예능 프로그램의 유명MC인 이노우에 나오미가 에이스온라인을 소개하는 등 공격적인 게임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이러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콘솔 게임에 익숙해져 있는 일본 유저들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에서는 지원하고 있지 않은 조이스틱으로 게임 이용이 가능토록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에이스온라인은 일본 유명 웹진인 4Gamer에서 아이온, 마비노기 등을 제치고 주목 받는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누적회원 10만명에 동시접속자 4000명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에이스온라인은 현재 다양한 게임 이벤트 및 온라인 광고 등 대대적인 유저몰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예당온라인 사업본부 박재우 이사는 "비행슈팅게임에 익숙한 일본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에이스온라인은 현지화 전략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유저들의 기대 이상의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며 "일본은 인당평균매출(ARPU)이 높고 이탈률이 적은 충성도 높은 게임 이용 성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과금 아이템이 많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일평균매출이 2000만원을 넘어서 일본에서 에이스온라인이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온라인은 이번 일본 정식 서비스에 이어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서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