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72%) 상승한 782.3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2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5억 원을, 개인은 13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1.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S/W & SVC(+1.29%) 기타서비스(+1.2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1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통신방송서비스(+1.21%) 건설(+1.19%) 제조(+1.0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2.47%), 패션(+1.99%), 자동차(+1.97%), 헬스케어(+1.79%), 주류(+1.7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0.75%), 카지노(-0.67%), IT(-0.60%), 백화점(-0.33%), LED(-0.3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가 12.03% 오른 8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알테오젠(+4.22%), 엘앤에프(+1.76%)가 상승한 반면 리노공업(-1.96%), CJ ENM(-0.99%), 솔브레인(-0.94%)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에스티큐브(+21.39%), 쎄니트(+17.28%), 신라섬유(+15.0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조광ILI(-29.03%), 실리콘투(-26.20%), 유틸렉스(-18.89%) 등은 하락했다. 모아텍(+30.00%), 모아데이타(+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4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32개다. 11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13원(-0.3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52원(-0.10%), 중국 위안화는 195원(-0.4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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