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회사채·CP시장 등 기업자금 시장 점검…“시장 안정화 조치, 만반의 준비할 것”

입력 2022-07-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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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5일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열고 한 주간의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매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 매달 금융리스크 대응TF 등을 열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는 최근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오는 28일 앞둔 FOMC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회사채·CP시장 등 기업자금 시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뉴질랜드는 50bp, 캐나다는 100b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6월 CPI 지수는 시장 전망치(8.8%)를 훌쩍 넘긴 9.1%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장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회사채·CP 시장 지원 방안이 시장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 현황과 시장 효과에 대해 세심히 챙겨 볼 것을 강조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들에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사전 점검하여 필요시 적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은 오는 25일 열릴 금융리스크 점검회의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 준비상황에 대해 상세히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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