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립중앙박물관장 윤성용…평안남·북도지사 조명철·양종광 임명

입력 2022-07-14 10:49 수정 2022-07-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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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4명 차관급 인사 단행
함경북도 도지사엔 이훈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윤성용(56)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임명하는 등 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장을 포함한 평안남도 도지사, 평안북도 도지사, 함경북도 도지사 인사를 발표했다.

윤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경북대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국립민속박물관장과 한국박물관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평안남도 도지사에 조명철(63) 전 국회의원, 평안북도 도지사에 양종광(66) 평안북도 중앙도민회장, 함경북도 도지사에 이훈(66) 전 오두산 통일전망대 대표가 임명됐다.

탈북민 출신 조 지사는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경영조정학을 전공했고, 같은 대학에서 교수를 지냈다. 이후 탈북해선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을 지낸 뒤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양 지사는 전 평안북도 영변군민회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이 지사는 전 동갑무역 대표와 88관광개발 전무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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