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강 변호사는 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다이아몬드가 손톱으로 긁는다고 흠집이 나더냐?”라며 “팬덤은 계속된다”고 썼다.
김 여사를 다이아몬드에, 최근 김여사 관련해 불거진 ‘사적 보좌’, ‘비선 보좌’논란을 손톱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강 변호사는 윤 대통령을 코끼리, 양지, 소금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옳다”, “우린 윤석열을 믿는다”고 썼다.
또한, “김 여사 지인이 기타 수행원으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에 동행한 것이 무슨 비선이냐”며 “비선의 국어사전적 의미가 언제 그렇게 바뀌었냐”고 따지기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을 떠날 대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 모씨가 민간인 신분으로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선 보좌’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지원한 것으로,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김 여사 일정으로 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신 씨가)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며 “그 의중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을 행사에 반영할 수 있는 분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속실 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또 김건희 여사 업무가 생기면 그 안에서 충분히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제2부속실을 만들 계획이 없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