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는 간편 골프 앱 ‘원캐디’를 애플워치용 ‘워치OS’ 버전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웨어OS’ 버전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원캐디는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스마트워치용 골프 전용 앱이다. 라운드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며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삭제해 골퍼가 라운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이다.
골프존데카는 지난해 9월부터 애플워치 유저를 위한 골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가칭 1달러 앱’으로 베타 버전으로 제공해왔다. 광고와 마케팅 없이 입소문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자 본격적인 앱 개발에 착수해 ‘원캐디’를 론칭했다. 이번 출시로 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을 비롯한 주요 IT기업의 스마트워치에서 대중적인 사용이 가능해졌다.
원캐디는 거리정보만 노출되는 심플한 UI로 구성됐다. 간단한 손목 동작이나 화면 터치만으로 파정보, 홀 번호, 고도정보표시, 좌, 우 그린표시, 미터·야드표시, 그린 앞과 뒤 및 중앙까지의 거리 등의 핵심 정보가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20년간 축적된 골프존데카의 정확하고 풍부한 골프버디 DB를 통해 전 세계 170여 개국의 약 4만여 개의 골프 코스 맵을 구축하고 있다. 전 세계 95%에 달하는 골프장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고저차가 반영된 거리정보를 제공한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정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퍼들이 스윙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골프 산업에 선두주자로 골프버디 DB를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