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FS리서치는 지노믹트리에 대해 리스크가 있지만, 호재가 더 많다고 평가했다. 별도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안하지는 않았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지노믹트리의 국내 시장 포텐셜을 주목했다.
황 연구원은 5일 "동사는 현재 2500명 규모의 대장암 조기진단 확증임상(2차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탐색임상(1차임상)과 비슷한 결과가 도출되면 식약처 허가 및 보험급여 등록이 2024년 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험급여를 받게 되면 실손보험 가입자는 거의 무료로 얼리텍(동사의 대장암 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게돼 40세 이상 실손보험자 시장도 잠재력 크다는 판단"이라며 "실비보험 가입자는 현재 38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돼 동사 입장에선 조 단위 시장이 열린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악재보다는 호재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 연구원은 "동사의 방식이 신기술로 대체될 수 있지만, 동사 역시 기존의 대장내시경과 분변, 잠혈검사를 대체하는 기술"이라며 "출시 이후 2년간 국내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쌓았고,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잠재시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