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거액 외환거래 정황…금감원, 현장 검사 착수

입력 2022-07-02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신한은행에서 이례적인 거액의 외환거래가 지속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금융당국이 검사에 착수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한은행으로부터 지점의 이상 외환거래 현황을 보고받았다. 거래 규모는 수천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현장 검사에 착수해 자금 세탁을 통한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나 가상화폐와의 연관성 여부 등 불법거래 정황을 파악 중이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비정상적 외환거래 수시 검사에도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서울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 동안 8000억 원가량이 외환거래를 통해 복수의 법인에서 복수의 법인으로 송금된 사실을 내부 감사를 통해 포착해 지난주 금감원에 보고했다.

최근 이러한 이상 외환거래 문제가 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도 자체적인 외환거래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28,000
    • -0.06%
    • 이더리움
    • 4,515,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6.29%
    • 리플
    • 957
    • +4.25%
    • 솔라나
    • 295,200
    • -3.62%
    • 에이다
    • 767
    • -8.8%
    • 이오스
    • 768
    • -3.52%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8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7.98%
    • 체인링크
    • 19,200
    • -5.84%
    • 샌드박스
    • 400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