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독일 크루엔의 엘마우성에서 열린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AP통신)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28일(현지시간)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G7 정상들은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3일간 진행된 정상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공동성며에서 “우리는 지난 3월 24일과 5월 25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북한의 지속적이고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또 모든 국가에 북한에 대한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경계해 달라 요청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북한이 인권 상황을 긴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북한 내 코로나19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국제 인도주의 조직의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납치 문제의 즉시 해결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