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022년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계 및 금융업계의 증권‧파생상품에 대한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우리 자본시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12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증권·파생상품 관련 학회 회원(교수, 연구원 등), 금융업계 종사자, 석‧박사 학위 소지자, 기타 금융 전문가 등이다.
사업 내용은 △학술연구비 지원 △우수논문상 시상 두 갈래로 크게 나뉜다. '학술연구비 지원'은 응모된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9편 이내(지정과제 2편 이내 포함)로 지원 대상을 선정 후 주요 학술지 게재 등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최대 7500만 원(지정과제 편당 2000만 원, 자유 과제 편당 500만 원) 연구비를 지원한다.
'우수논문상 시상'은 제출된 논문(지정과제 제외)에 대해 증권·파생상품시장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과제(논문) 3편을 선정해 최우수상 1000만 원, 우수상 700만 원, 장려상 500만 원 등 총 2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한다.
지원과제 선정 시 연구비의 50% 선지급할 수 있으며 추후 최종 논문 제출 시 지원요건 충족 여부 확인 후 잔액이 지급된다. 단, 지원 요건 미충족 시 연구비 지원이 불가하며 선지급된 연구비를 회수한다.
연구주제 및 방법의 현실성, 독창성, 중요성, 활용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최종 논문은 오는 9월 22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사업 결과는 오는 9월 23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올해 사업에서 거래소가 연구주제를 제시하는 지정과제를 도입하고, 연구비·시상금 증액 등 연구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논문상은 내년 12월 중 시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