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후속 미팅을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바이오 USA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를 새로운 사업으로 영입하고자 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본격적인 소통을 요청해왔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만큼 여러 기업이 그 결과를 주목했다”며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새로운 기술 개선과 임상진행 현황을 확인했으며 임상 결과가 도출되는 시점인 2023년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역시 비임상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기대감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향후 임상 1상 데이터를 요청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기술실사를 위해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장 미팅이 제한된 지난 3년간 동결제형을 통해 기술 발전을 달성했다. 대량 배양한 세포의 생존율을 최상으로 유지하며 동결, 저장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CryoSupport(Cell box&Tray) 및 비접촉식 건조 해동시스템으로 무균성, 균일성을 개선하고 해동과정을 표준화한 퍼플비(Purple Vie Thawer)가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유리한 기술로 기대돼 파트너사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명관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바이오 USA에서 활발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해 앞으로 기술수출 등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현재 여러 기업과 기술실사 및 데이터 공유 등을 위한 후속 미팅을 진행, 예정 중에 있어 이에 따른 새로운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