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81곳 수료

입력 2022-06-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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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81개 기업 참석해 수료식 진행 및 졸업기업 프로그램인 ‘POST창공’ 소개
-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 동시 진행

(사진제공=IBK기업)
(사진제공=IBK기업)

IBK기업은행은 혁신 창업기업 81개 사가 2022년 상반기 IBK창공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별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IBK창공 졸업기업 관리 프로그램인 ‘POST창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육성 기간의 소회를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그동안 열리지 못한 네트워킹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부산 창공’은 6기 기업의 수료식을 위해 1~5기 선배 기수가 참여해 전체 기수가 함께하는 대규모 통합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선배 기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하는 등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했다.

‘IBK창공’은 지난 5개월 동안 혁신 창업기업 81개 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담 멘토,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했다.

창공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들은 기업은행의 직·간접 투자, 외부투자 연계, 대출 등 530여억 원의 금융서비스와 컨설팅·멘토링, IR 등 1100여 건의 비금융서비스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육성 기간 동안 기업가치가 2.48배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운영모델 다양화, 자금공급 확대 등 혁신창업 생태계 내 IBK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창공 졸업 이후에도 대·중견·중소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VC와의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제공 등 금융,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2017년 12월 마포 개소 이후 구로, 부산, 서울대 캠프, 대전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말까지 460개 기업을 육성했다.

현재 2022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의 선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7월부터 5개월간 육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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