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본사에서 김성일 현대IT&E 대표(왼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정보기술(IT) 기업인 현대IT&E는 16일 클라우드 관리 전문 업체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사업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일 현대IT&E 대표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무인매장 AI 시스템 등 IT 사업 모델 개발과 △클라우드 운영 인력 양성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한 현대IT&E가 자체 개발중인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과 더현대 서울의 무인매장 ‘언커먼스토어’의 AI 시스템을 사업 모델로 개발하고 향후 사업 운영에 있어서도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IT&E는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성일 현대IT&E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16~18%씩 성장할 정도로 IT 사업 중 성장성이 높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며 “국내 백화점업계 최초의 무인매장 시스템 개발 등 자체 IT 솔루션 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은 물론, 다양한 I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