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덴마크와 '기후 금융' 활성화 논의

입력 2022-06-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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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텐센 덴마크기후대사ㆍ옌센 주한덴마크대사와 '기후테크' 발전 방향 논의

▲10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T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대사(오른쪽)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10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T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대사(오른쪽)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금융 본사에서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기후대사,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와 녹색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덴마크는 2011년 녹색성장동맹 출범 이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에 방한한 크리스텐센 기후대사는 2020년 임명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해 녹색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크리스텐센 기후대사는 지난해 환경 분야 다자간 정상회의인 ‘P4G’ 한국 유치를 적극 지지했다. 신한금융은 이 행사에서 동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의 탄소중립 선언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소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크리스텐센 기후대사는 덴마크의 녹색금융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과 같은 기후 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ESG 관련 금융지원을 위해 신설한 ‘그린IB추진 랩’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덴마크의 에너지인프라 전문 자산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기후 테크 관련 펀드에 2500만 유로(한화 약 340억 원) 투자를 결정하는 등 향후 녹색성장과 관련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탄소중립을 가속화 할 기후 테크는 금융시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산업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녹색금융 역량이 곧 금융회사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녹색금융을 통해 국가와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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