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신약후보 물질 전문기업…인산화효소에 작용해 질병 치료하는 표적치료제 개발 - FS리서치

입력 2022-06-08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S리서치는 8일 상장예정 기업인 보로노이에 대해 "신학 후보물질 설계 전문 기업으로 현재 체결된 계약만 2조 원 규모를 넘었다"고 소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단 FS리서치 연구원은 "이 회사는 2015년 설립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이라며 "인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인산화효소(Kinase)에 작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임상~전기임상 중인 물질을 조기 기술이전 (License-out)해 수익성은 높이고 리스크는 줄이는 사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표적항암제와 이머진 바이오마커가 암치료 분야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어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제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이 회사는 현재 4건의 기술이전 (해외 3건, 국내 1건) 계약을 체결해, 계약규모가 비공개된 것들을 제외하고도 2년 만에 총 17억 9050만 달러 (약 2조1163억 원)을 넘어섰다. 수취금액은 1800만 달러(213억 원)"이며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나스닥 상장사인 오릭파마슈티컬스에 돌연변이 표적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단계별기술료 (milestone)를 포함해 총 6억 2100만 달러(약 7340억 원)에 기술이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이 회사는 11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임상단계에 진입한 파이프 라인은 교모세포종과 췌장암을 적응증으로 한 'VRN-01'이 있다"며 "여기에 종양, 퇴행성 뇌질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비소세포폐암과 만성염증성질환, 뇌종양,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파이프라인도 가지고 있다. 2019년 하버드 다나파버암센터도 동사의 기업가치를 당시 1조2000억 원 (주당 12만 원)으로 평가하고 현물출자를 단행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이 회사는 '유니콘 특례 상장' 1호 기업으로 기업가치 5000억 원 마지노선에 맞춰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5년 이내에 현재 11개 파이프라인을 20개까지 늘릴 예정이며, 그중 4개 파이프라인은 FDA 가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13,000
    • +1.09%
    • 이더리움
    • 4,507,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585,500
    • -5.26%
    • 리플
    • 951
    • +5.32%
    • 솔라나
    • 295,100
    • -2.16%
    • 에이다
    • 765
    • -7.5%
    • 이오스
    • 770
    • -1.53%
    • 트론
    • 250
    • +0.81%
    • 스텔라루멘
    • 176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6.71%
    • 체인링크
    • 19,110
    • -5.11%
    • 샌드박스
    • 399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