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한국화학공학회와 함께 ‘제2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는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쟁과 교류를 통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이번 올림피아드의 대회 분야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ㆍ에너지 등 총 3개 부문으로 참가자는 이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 4학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팀당 2~3명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일부터 내달 6일까지로 LG화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LG화학은 접수 마감 이후 지원자들에게 개별 이메일로 문제를 안내할 예정이며 지원자들은 8월 12일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답안에 대해서는 LG화학 글로벌생산센터 등 내부 전문가와 한국화학공학회 소속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모여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10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1개 팀에는 인당 장학금 500만 원과 LG화학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금상, 은상, 동상 각 3개 팀에는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과 함께 각각 인당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화학과 한국화학공학회는 석유화학 산업을 이끌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올해도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기후위기로 대전환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학생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