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수요 몰릴까?··신라면세점,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 방문

입력 2022-06-02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오후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이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라면세점)
▲2일 오후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이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면세점 관광인프라 재구축에 나선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신라면세점은 2일 오후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 11명이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단독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필리핀 여행사 락소 에어 트래블(Rakso Air Travel & Tours)과 클릭솔루션(Clicksolutions) 등 필리핀 현지 여행사 대표 8명과 필리핀 언론사 필리핀 스타(Philippine Star) 기자 등 총 11명으로 1시간여 동안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둘러보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쇼핑을 즐겼다.

필리핀 단체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신라면세점에 방문한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이 아니라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으로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필리핀 관광객을 한국에 송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라면세점에 방문한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은 지난 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방한)해, 4박5일 동안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강릉 초당 순두부마을, 서울 남산타워와 인사동 등 한국 주요 명소를 체험한 후 3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크게 완화되면서 7월부터 동남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단체 관광객 입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현지 송객여행사 뿐 아니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활발히 재구축하고 있다.

또한 해외 개별 관광객(F.I.T : Free Indivisual Traveller)과 단체 관광객(G.T : Group Tour) 대규모 방문에 대비해 △MD개편을 통한 상품 구색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쇼핑하기에 편리하도록 통역 지원 등 다양한 쇼핑 편리성을 높이며 △매장의 쇼핑 환경도 개별 관광객, 단체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2년여 만에 필리핀 여행사 대표들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해 한국의 쇼핑 환경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여행사 대표들이 방문한 만큼 향후 해외 단체 관광객들의 점차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9월까지 나라 살림 91.5조 적자...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가상자산 장벽 낮추는 트럼프…밈코인, 코인베이스에 대거 상장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90,000
    • +2.9%
    • 이더리움
    • 4,55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6.2%
    • 리플
    • 986
    • +5.12%
    • 솔라나
    • 310,000
    • +6.27%
    • 에이다
    • 818
    • +7.63%
    • 이오스
    • 791
    • +1.8%
    • 트론
    • 255
    • +0.79%
    • 스텔라루멘
    • 178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6.76%
    • 체인링크
    • 19,330
    • +1.47%
    • 샌드박스
    • 409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