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31%) 상승한 2647.3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166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89억 원을, 개인은 1633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8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0.82%) 유통업(+0.4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및금속(-1.06%) 전기가스업(-1.0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31%) 운수장비(+0.3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음식료품(-0.94%) 비금속광물(-0.85%) 종이·목재(-0.6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4.14%), 통신(+1.53%), 헬스케어(+1.35%), 전선(+1.25%), 방위산업(+1.1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료(-3.07%), 농업(-2.66%), 수산업(-2.38%), 원자력발전(-1.26%), 카지노(-1.2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15% 내린 6만7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1.38% 오른 14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36%), 삼성SDI(+0.99%)가 상승한 반면 SK(-1.01%), 삼성전자우(-0.99%), SK이노베이션(-0.95%)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부산주공(+16.42%), 일정실업(+13.17%), 인바이오젠(+10.0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화솔루션우(-12.50%), 사조동아원(-9.05%), HLB글로벌(-8.8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한창(+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59개, 하락 종목은 468개이며 나머지 10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64원(-0.3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9원(-0.18%), 중국 위안화는 189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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