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고, 사망자는 소폭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125명 증가한 1791만49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만5103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4110명, 인천 1149명, 경기 6007명 등 수도권에서 1만1266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084명, 대구 1297명, 울산 660명, 경북 1674명, 경남 1506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62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844명, 세종 229명, 충북 905명, 충남 1185명 등 충청권에서는 31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821명, 전북 954명, 전남 1019명 등 호남권에는 2794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1268명, 391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51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줄었고 이틀째 2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43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85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6.0%, 준중증환자 병상 20.0%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5636명이 추가됐고, 16만824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접종자는 5만3230명이 늘어 370만353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2차 이상 접종자는 4456만6575명, 3차 이상 접종자는 3325만85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