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는 한국하이네트가 보유한 이노메디시스 지분 70%를 금22억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인수는 지분뿐만 아니라 이노메디시스의 사무실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이노메디시스클리닉까지 인수했으며 이를 위해 엔케이바이오는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노메디시스와 면역세포치료제의 상호 보유한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케이바이오의 악성 림프종 치료제인 ‘NKM’과 이노메디시스의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인 ‘이노락’을 중점으로 간암, 위암, 유방암 등 다른 암종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두 제품에 대한 임상기관을 확대하여 현재 진행중인 3상 임상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엔케이바이오는 국내 유일하게 NK세포 치료제와 T세포 치료제를 같이 연구하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전환점을 찍는 선두기업이 될 것이다.
엔케이바이오 윤병규 대표는 “향후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공동 연구의 축을 구성하고 빠른 기술 협력과 의학 지식 공유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 연구가 본격 개발된다면 엔케이바이오의 신기술 개발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게 될 것이고, 이노메디시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영업력을 향상시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