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6일 오후 9시까지 3만 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39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된 1만2917명보다 2만1031명 늘어난 수치다.
이는 주말에 줄어들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9일 같은 시간대(4만8491명)보다는 1만4543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 명 중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