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주식펀드 사흘째 증가...MMF도 사상 최고치

입력 2009-03-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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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사흘 연속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사흘째 자금이 유입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틀째 설정액이 감소했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381억원 늘어난 138조300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315억원으로 전일보다 510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29억원 줄어든 54조2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944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3703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4647억원 늘어난 78조811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에 56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신영투신운용의 '신영마라톤주식A1'와 우리CS자산운용의 '우리코리아블루오션주식 1Class B'에는 각각 13억원, 8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주식 1(CLASS C-I)'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주식형자-A'에 각각 26억원, 12억원씩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와 해외주식형 중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에서 25억원, 26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조4960억원 증가해 125조9354억원을 기록, 지난 2월 24일 이후 사상최고치를 재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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