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약 3500명이 줄어들었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고, 전날 2배 이상 늘었던 사망자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2451명 증가한 1772만70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만2436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5178명, 인천 1513명, 경기 7762명 등 수도권에서 1만4453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602명, 대구 1796명, 울산 816명, 경북 2283명, 경남 2081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85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1097명, 전북 1400명, 전남 1394명 등 호남권에서는 38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1055명, 세종 280명, 충북 1120명, 충남 1397명 등 충청권에는 3852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1193명, 469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47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이달 8일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30명 이상이 급증했던 사망자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사망자는 5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606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7.8%, 준중증환자 병상 22.8%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3만2781명이 늘어 23만544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접종자는 9만4444명이 늘어 328만404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2차 이상 접종자는 4455만9923명, 3차 이상 접종자는 3321만40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