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던밀스 아내 인스타그램)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래퍼 A 씨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던밀스 아내는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 보네”라며 “그만하면 좋겠다. 점점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어지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도 피해 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라며 “정준영이랑 다를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 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에 남편한테, 심지어 다른 사람 시켜 전화해서 피해자 2차 가해하지 말라. 카톡방에 있던 방관자분들 정신 차려라. 진짜 많이 참고 그 사람들까지 언급 안 하는 것”이라며 “신고는 지금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사진 더 공유될까 봐, 신상 드러날까 봐 무섭다고 한다. 가해자에게 사과 연락 받았고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폭로 이후 누리꾼들은 최근 방송에 출연한 특정 래퍼를 거명하는 등 A 씨에 대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