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간정보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확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부처 협업형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부처협업형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교육부의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서 혁신인재 양성 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에 3년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 융복합 공간정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교(4년제) 8곳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해 올해부터 3년간 총 45억 원을 교육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3월부터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신규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본 사업 지정 위탁기관(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6월 초 8개 대학을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2학기(7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그간 공간정보 특성화 고등학교·전문대학·대학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미래의 공간정보 인력 수요에 꾸준히 대비해 왔다”며 “이번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융복합 공간정보 인재 양성을 확대해 공간정보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