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기업 경쟁력] 삼성전자, 과감한 투자로 미래 신사업 주도한다

입력 2022-04-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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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CES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CES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전략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과감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시장 리더십 강화에도 나선다. 앞서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180조 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

AI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센터를 설립해 선행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미래기술육성재단을 통한 연구 지원과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한국, 영국, 미국 등 5개 국가에 총 7개 글로벌 AI 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와 협력을 위해 AI 분야의 오픈 R&D 구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미래 유망사업인 로봇 산업에서도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첨단 로봇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연구하며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 기술 선행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통신망 고도화·지능화를 위한 SW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사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신사업 영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리서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5G 경쟁력 강화와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6G 비전을 담은 ‘ 6G 백서’에 기반해 앞으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3GPP(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의 기술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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