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22년 1분기 실적 표.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0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452억 원을 기록해 23.1% 증가했다.
세부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이 843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커머스 4161억 원, 핀테크 2748억 원, 콘텐츠 2170억 원, 클라우드 942억 원 순이었다.
서치플랫폼 매출은 검색 품질 개선과 스마트플레이스 개편에 따른 상승이다. 다만,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4.9% 하락했다.
커머스 분야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고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선물하기 등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했다. 이전까진 콘텐츠로 분류되던 크림(C2C 플랫폼)과 어뮤즈(뷰티)가 커머스로 포함된 것도 커머스의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서비스와 사업들이 상호 보완을 통해 만들어 내는 사업 잠재력은 독보적”이라며 “글로벌에서 웹툰 등의 자체적인 성장 노력과 함께 파트너십 모색을 통해 성과를 가시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