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포인트(-0.67%) 하락한 918.2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365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96억 원을, 외국인은 99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3.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1.2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2.2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1.35%) IT S/W & SVC(-0.92%) 기타서비스(-0.8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12.12%), 자동차(+2.51%), 자전거(+2.02%), 수산업(+1.94%), 농업(+1.7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6.31%), 풍력에너지(-5.21%), 게임(-3.05%), 엔터테인먼트(-2.42%), IT(-1.3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동진쎄미켐이 2.93% 오른 3만86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1.85%), 리노공업(+1.81%)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오파스넷(+20.42%), 현대사료(+19.75%), 한탑(+17.2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스포츠서울(-36.18%), JTC(-29.95%), 현진소재(-22.81%) 등은 하락했다. 대주산업(+29.95%), 한일사료(+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0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51개 종목이 하락, 10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4원(+0.4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5원(+0.25%), 중국 위안화는 193원(+0.3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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