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와 샘표 주가가 세계 최대의 대두분 및 대두유 수출국이자 밀, 콩, 옥수수의 주요 공급국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에서 곡물 수출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신송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6%(2280원) 올라 989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아르헨티나에서 곡물 수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경유 값이 오르면서 아르헨티나 곡물 운송업자들이 화물 운임 인상을 요구하며 나흘째 파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외신은 아르헨티나의 농업 수출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신송홀딩스는 순수지주회사로 신송식품, 신송산업, Singsong (HK) Ltd.,Singsong Global Singapore Pte. Ltd. 4개 회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신송사업 등이 해외사업부문을 맡고 있는데 이 부문이 곡물과 육류 등 무역ㆍ유통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투자자의 이목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샘표는 16.73%(8700원) 올라 6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샘표의 주 제품인 간장과 된장의 원재료가 대두와 탈지대두 등이다. 곡물 수급 차질이 판가 인상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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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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