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국내 대기업 이어 미국도 뚫었다…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로봇 첫 수주

입력 2022-04-13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로보틱스CI
▲티로보틱스CI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지난 2월 무인이송 차량(AGV) 소형 로봇을 수주한 티로보틱스가 이번엔 미국 반도체 장비공급사에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로봇과 반도체 주요 공정 시스템을 수주했다.

13일 티로보틱스는 “미국 반도체 장비공급사에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로봇과 반도체주요 공정 시스템을 수주받았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210만 달러(약 25억8000만 원) 규모로 해외 장비사를 통한 첫 수주다.

티로보틱스가 수주한 로봇과 시스템은 200mm, 300mm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웨이퍼 이송 로봇과 주요공정 시스템이다.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는 “국내외 반도체 장비사들과 여러 시스템을 테스트해 왔다”며 “이번 수주는 장비사들과 테스트가 마무리된 후 수주로 이어진 사례로 향후 고객사와 시스템 종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기존 OLED 분야 뿐 아니라 반도체 주요공정 로봇과 시스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매출 다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장비업체들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반도체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로보틱스는 OLED 로봇과 시스템 매출이 주력이었다. 지난 2020년 300억 원 CAPA의 반도체 로봇과 시스템 생산시설을 완공한 바 있다.

최근 티로보틱스는 신사업인 헬스케어 로봇과 물류이송 로봇 등 로봇제품 개발을 전력 중에 있다. 지난 2월에는 티로보틱스의 자회사 모션디바이스가 최근 국내 대기업 SI 업체로부터 무인이송 차량(AGV) 소형 로봇을 수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87,000
    • +3.31%
    • 이더리움
    • 4,581,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0.99%
    • 리플
    • 994
    • +8.52%
    • 솔라나
    • 300,200
    • +0.67%
    • 에이다
    • 804
    • -1.35%
    • 이오스
    • 787
    • +1.68%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1
    • +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400
    • -2.64%
    • 체인링크
    • 19,850
    • -0.2%
    • 샌드박스
    • 413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