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산 헬기 부품 수출상담회를 통해 보잉사와의 공급계약 체결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KOTRA가 주최하는 ‘헬기부품 구매설명 및 수출상담회’가 3일 KOTRA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이 주관하고 KOTR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부부처 관계자와 한국형헬기개발사업 참여업체 및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회원사 등 39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구매설명회는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사업:Korean Helicopter Program) 등을 통해 확보한 우리 부품업체의 제품개발 역량을 활용해 세계 유수의 헬기업체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이다.
행사 첫날에는 보잉IDS사의 부품 구매정책과 희망품목에 대한 설명회가 열리고 이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된다.
보잉사는 유공압 부품·기체부품·항공전자 부품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