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공개 전환 김건희, 환경·동물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

입력 2022-04-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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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
(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9일 본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고양이 학대범 처벌을 촉구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김 여사는 지난 4일 비공개 계정이었던 SNS를 공개 전화하면서 환경·동물 보호 관련 게시글을 연달아 올리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동안 동물 학대 관련 수많은 청원이 올라갔고 열심히 퍼 나르며 분노했지만, 여전히 끝이 없는 싸움”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글에는 ‘폐양식장에서 취미로 고양이 해부를 즐기던 학대범을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 여사는 이 글을 인용하면서 ‘동물은 인간의 가장 다정한 친구’, ‘환경’, ‘동물보호’, ‘생명존중’ 등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앞서 김 여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텀블러와 상장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상장에는 ‘위 사람은 평소 투철한 환경보호 정신으로 종이컵을 절약하고 텀블러를 사용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이에 표창함’이라고 적혀 있으며 상장 수여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김건희’로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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