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허벅지 몰카 누명 벗었다…폭로女 “나 아닌 친동생 맞을 것” 사과

입력 2022-04-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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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곽윤기SNS)
(출처=곽윤기SNS)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가 자신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고 주장한 누리꾼이 사과했다.

7일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윤기 선수의 소속사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라며 “이 사건 자체가 너무나도 오래된 일이기 때문에 서로의 기억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상호 간에 원만히 합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곽윤기가 2014년 몰래 촬영한 여성이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당시 곽윤기는 지하철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촬영해 SNS에 올렸고 논란이 되자 자신의 동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A씨가 등장하며 해당 논란은 약 10년 만에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게 됐다. 하지만 곽윤기 측은 이에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아 더욱 의문을 남겼다.

하지만 A씨는 글을 올린 지 한 달이 훌쩍 지난 시점에 다시금 글을 올렸다. 곽윤기가 올린 사진의 인물이 자신이 아니며 친동생이라고 해명한 곽윤기의 말을 믿는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A씨는 “곽윤기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곽윤기 선수는 흔쾌히 용서해 줬다. 아울러 곽윤기 선수는 내가 그동안 겪었을 트라우마를 이해해 주시면서 심심한 위로를 전달했다”라며 “더 이상의 불필요한 억측과 악성 루머의 생산을 멈춰달라. 저 역시 곽윤기 선수의 팬들과 마찬가지로 곽윤기 선수가 잘 되기를 바라고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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