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시멘트 생산량 36% 확대…수급 불안 잠재울까

입력 2022-04-08 16: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간담회 개최…물가변동 따른 계약조정 검토

정부가 시멘트 생산을 확대해 건설자재 수급 안정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합동으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시멘트와 레미콘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건설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한편, 건설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유연탄, 골재 등 건설자재의 수급 동향을 점검한 결과, 원자재 수급에는 문제가 없어 현장의 시멘트·레미콘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건설공사 성수기를 맞아 시장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멘트·레미콘 제조업계에 안정적인 자재 수급관리를 위해 생산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멘트 생산설비 추가 가동, 수출물량의 내수 전환 및 수입국 다변화를 통한 유연탄 수급관리로 2분기 시멘트 생산량을 1432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 분기(1055만 톤) 대비 36% 늘어난 규모다.

우정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자재별 생산량과 재고량 등의 정보가 업계 간에 원활히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멘트·레미콘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조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93,000
    • +3.4%
    • 이더리움
    • 4,545,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03%
    • 리플
    • 1,004
    • +6.58%
    • 솔라나
    • 315,300
    • +6.88%
    • 에이다
    • 820
    • +7.47%
    • 이오스
    • 785
    • +2.08%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8.26%
    • 체인링크
    • 19,170
    • +0.79%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