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번째 ‘애플스토어 명동’ 이번 주말 문 연다

입력 2022-04-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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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토요일 애플스토어 명동 개장
케이팝 세션 공개 및 ‘세븐틴’ 초대
당일 예약만 가능ㆍ1인 1회 입장

▲애플스토어 명동 매장의 모습 (사진제공=애플)
▲애플스토어 명동 매장의 모습 (사진제공=애플)

국내 3번째 공식 애플스토어인 ‘애플 명동’이 오는 주말 문을 연다.

애플은 오는 9일 애플 명동 매장이 처음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애플 명동 매장은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 근처 센터포인트 명동 빌딩에 있다. 국내 공식 애플스토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애플 명동에서 방문객들은 애플의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스페셜리스트로부터 서비스 지원,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에 참여해 애플 기기에 대한 정보 공유ㆍ교육도 받아볼 수 있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Deirdre O’Brien) 애플 리테일 및 인사 담당 수석부사장은 “명동에 이 특별한 스토어를 선보이면서 한국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애플 명동은 새로운 커뮤니티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으며 애플의 혁신적 제품ㆍ서비스를 통해 끊임없이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이 공간에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애플 명동에서는 한국 현대 문화를 기념하는 ‘Today at Apple’ 세션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애플 최초로 ‘케이팝(K-pop) Today at Apple’ 리믹스 세션을 선보이며 대표 케이팝 그룹인 세븐틴(SEVENTEEN)을 초대한다.

이날 세션 참가자들은 세븐틴의 새로운 싱글인 ‘달링(Darl+ing)’을 통해 세븐틴의 창작 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아이패드(iPad)와 개러지밴드(GarageBand)를 활용해 새로운 트랙을 리믹스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세션에서는 아트연구소, 포토연구소를 비롯해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인 ‘파친코’의 주연배우 김민하 씨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2층 규모의 애플 명동 주변에는 작은 정원과 함께 한국 아티스트 이재효 화백과 빠키(VAKKI)가 제작한 조형물도 마련돼있다. 또 처음으로 수평 지탱 구조의 더블하이트 유리전면을 갖췄다.

방문객은 매장에서 애플 티비+를 포함한 애플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아시아 최초로 전용 애플 픽업 공간을 새로 마련해 주문한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으로 이동하면 제품 관람은 물론 서비스 지원도 받아볼 수 있다.

애플 명동은 9일 오전 10시부터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픈 당일에는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다.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가능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은 양도 불가능하며 1회 1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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