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3일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식목일인 5일은 낮 최고 기온이 22도까지 오를 정도로 따뜻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4일 기상청은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했다.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를 중심으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6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