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가 한덕수 전(前) 무역협회장의 국무총리 지명을 환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3일 한 전 협회장의 국무총리 지명 소식이 나온 직후 입장문을 내고 “주미대사를 역임한 한 지명자는 경제통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의 국익수호와 경제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환영 의사를 내비쳤다.
한국무역협회는 “한 지명자는 무역협회 회장 재임 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전역을 샅샅이 훑으며 주 정부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미 FTA 전도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명자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통상갈등으로 인한 무한경쟁 체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기업들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향후 무역업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