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에프앤가이드
1분기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7개가 원자재 펀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원자재 펀드는 17.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일 기간 국내주식형,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8.36%, -8.62%다. 연초 이후 5554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에프앤가이드는 “원자재 펀드가 강세를 보인다”며 “최근 러시아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100달러 이상 수준을 유지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후퇴했고, 유가 강세가 계속돼 원자재펀드의 강세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