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CI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의지를 표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TF는 최대주주인 문양근 사내이사와 강진원 대표이사가 각각 8만7000주와 5만 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두 임원이 매수한 주식 총액은 약 4억7000만 원 규모다.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반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방한 외래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지난 2년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리오프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으로서 향후 빠른 실적 회복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주주 여러분께 믿음을 드리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주주 친화적인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