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구글 앱 승인을 받고 4월 2일부터 정식 출시 한다는 소식에 NHN벅스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 2분 현재 NHN벅스는 전일대비 2050원(12.31%) 상승한 1aks8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가 구글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반 이용자의 싸이월드 앱 사용은 정식 출시일인 내 달 2일부터 가능하다.
싸이월드가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이제 애플 앱스토어 승인만 남았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지난 18일 구글플레이의 앱 승인을 받았다”며 “애플 앱스토어는 지난 18일 수정요청을 보내와 이를 수정해 19일 제출한 상태다. (앱스토어) 승인도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NHN벅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부활을 위한 프로젝트에 지난해부터 돌입했다. 지난해 NHN벅스와 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ASP) 계약을 체결한 싸이월드는 추억의 BGM 서비스 부활을 준비해왔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지난 4일 “20년 넘게 싸이월드의 캐치프레이즈로 사용된 ‘사이좋은 사람들’을 따서 오는 4월2일 오후 4시42분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관련주도 상승세다.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제트와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CBI는 지난해12월 싸이월드제트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고, 1월 싸이월드제트의 김태훈 COO, 강희준 이사, 권혁건 이사 등 3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바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