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거복지 미래포럼' 개최…주거성능 향상·ESG 조성 등 논의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1차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올해부터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정례화해 분기마다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집의 기능이 더욱 다양해지고 중요해진 만큼, 이번 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 주거복지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1차 포럼은 2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진행은 주서령 경희대 교수가 맡는다.

기조강연은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거성능향상, ESG 주거복지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공공재로서의 주택의 의미와 역할을 살펴보고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는 공공건축의 가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최령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의 ‘공간복지구현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역할 및 제도정책’ △유정현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소득수준에 따른 에너지 소비의식의 차이와 정책방향’ △조용경 공주대 겸임교수의 ‘미래의 주거, 스마트 주거성능과 주거복지’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이어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을 좌장으로 세 가지 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유튜브 채팅창으로 접수된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주거복지에 관해 관심 있는 여러 사람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올해 ESG 경영을 선포하면서, 주거‧사회 통합서비스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포용적인 주거복지 실현이 중요한 지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될 미래의 주거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LH의 주거복지를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