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에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2025년까지 일자리 1500개 창출

입력 2022-03-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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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 일환, 국비 190.5억 지원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 내 '산학연 혁신허브' 조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 내 '산학연 혁신허브' 조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 지원플랫폼인 산학연 혁신허브가 17일 착공에 들어간다.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가 활성화되는 2025년까지 약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에서 산학연 혁신허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입지가 좋은 대학의 유휴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각종 기업시설 및 창업지원시설, 주거와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다양한 정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학을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를 포함한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국토부는 대학 캠퍼스 내 도시첨단산단 지정 및 개발과정을 총괄해 지원하고 교육부는 대학의 인재양성, 연구개발 등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중기부는 혁신파크에 입주하는 창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국토부는 2019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강원대, 한양대 ERICA 캠퍼스, 한남대를 지난해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ㆍ착공했고 올해 강원대를 시작으로 산학연 혁신허브를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선정한 경북대, 전남대는 산단개발계획을 수립해 현재 도시첨단산단 지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의 면적은 6만6500㎡로 강원대와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1단계(부지면적 2만8000㎡, 사업비 약 504억7000만 원)로 우선 LH가 국비(190억5000만 원)를 지원받아 산학연 혁신허브를 건설한다.

산학연 혁신허브는 창업 기업, 연구소 등을 위한 저렴한 임대공간으로 시세의 20~80% 수준의 임대료로 장기간 제공된다. 또한, 일부 공간은 대학에 무상으로 제공돼 대학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단계(부지면적 약 3만8000㎡)는 대학 주도로 지역 전략산업인 데이터산업 기반의 바이오, 정밀의료,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의 연구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4년 상반기부터 산학연 혁신허브에 기업입주가 시작되고 활성화되는 2025년까지 약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캠퍼스혁신파크는 창업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퍼스 혁신파크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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