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철규·박수영 등 현역 국민의힘 의원을 당선인 보좌역으로 인선했다. 정무 1팀장엔 정희용, 수행팀장엔 이용 의원을 임명했다. 이에 앞서 당선인 대변인으로는 김은혜 의원을 임명하면서 초선 의원 5명이 주요 인선에 포함됐다.
김은혜 윤 당선인 대변인은 11일 오후 공지를 통해 당선인 비서실 추가인선을 공지했다. 윤 당선인은 비서실장엔 장제원 의원, 당선인 대변인으로는 김 대변인, 인수위 행정실장으로 서일준 의원을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총괄보좌역엔 선대본부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낸 이철규 의원, 특별보좌역엔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한 박수영 의원을 인선했다. 정무 1팀장 자리엔 선대본부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지낸 정희용 의원을, 수행팀장엔 선대본부 수행 실장을 지낸 이용 의원을 임명했다. 정무지원을 맡는 정무 2팀장으로는 이상휘 선대본부 후보비서실 기획실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이 당선 후 인선한 대변인과 비서실장, 행정실장, 비서실 인원 8명 중엔 현역 의원이 7명이 됐다. 이중 초선 의원은 5명에 달한다.
윤 당선인은 12일 짧은 휴식 후 13일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을 위한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오후엔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 주 중에 인수위원을 발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