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40대 이상 특허보유자를 대상으로 4000만 원의 특허사업화패키지를 지원한다.
특허청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과 함께 이달 11~25일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특허를 보유한 만 40세 이상 시니어에게 창업에 필요한 지식재산(IP) 확보, 제품사업화계획, 제품검증(시험 및 제작) 등 최대 4000만 원의 특허사업화패키지(묶음)를 전문수행기관을 통해 제공한다. 또 협업기관을 통해 창업투자도 후속 지원한다.
특허청은 올해 지식재산(IP) 확보방법을 다양화하고, 창업투자 협업기관을 확대하는 등 시니어 창업자의 지원을 강화했다.
강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자산 구성) 구축을 위해 신규 출원으로 한정된 지식재산 권리확보 방법을 실시권(전용 또는 통상실시권) 양수까지 확대해 창업에 필요한 지식재산(IP)의 신속한 확보를 지원한다.
또 협업기관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등 금융기관도 새롭게 참여해 창업·투자 프로그램의 후속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올해에는 성공 벤처기업인-투자자-창업자 간 정기적인 네트워킹 모임을 신설하고, 성장기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기관과 투자유치설명회도 6회에서 8회로 늘렸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 창업자는 평균 지식재산(IP) 2건 확보, 제품사업화전략 2.2건, 제품검증 1.4건 등을 지원받아 39명 신규 고용과 약 103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광현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올해는 다양한 민관 창업기관과 실질적인 창업투자 협력이 강화된 만큼 우수한 성과도 기대된다”며 “역량있는 시니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