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 제공과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급성장과 올해 도입 예정인 디폴트 옵션 등 퇴직연금 시장 변화에 발맞춰 퇴직연금 전문센터를 대폭 확대해 출범했다.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는 PB출신의 베테랑 은퇴설계 컨설턴트와 행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투자상담 우수직원 약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중심 자산운용 및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고객관리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전국 퇴직연금 관리지점과 퇴직연금 전문센터, 전용 콜센터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AI음성봇 서비스, SOL(쏠) 퇴직연금 초개인화 컨설턴트, ETF 상품운용, 1:1 맞춤형 은퇴솔루션 서비스 등 퇴직연금 고객 관리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 라인업도 강화했다.
한편,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의 확정기여형(DC) 평균 수익률은 1.59%,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1.91%다. 신한은행은 확정기여형(DC) 2.19%(1위), 개인형 퇴직연금(IRP) 2.68%(2위)로 은행권 최상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