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 국내주식펀드 설정액 10거래일 연속 감소

입력 2009-02-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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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10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해외주식펀드는 10거래일만에 자금이 유입됐으나 국내주식펀드는 자금 유출이 지속됐다.

2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2649억원 줄어든 138조31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3조7914억원으로 전일보다 2720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71억원 늘어 54조240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펀드의 설정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10거래일만이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조8273억원 감소했고 해외주식형이 2238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2조511억원 줄어든 79조2747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PCA투신운용의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에 38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KB자산운용의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과 현대와이즈자산운용의 '현대와이즈하이비젼주식 1(C)'에는 각각 16억원, 13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China A Share주식형자 1(H)CLASS-F'와 '미래에셋China A Share주식형자 1(UH)CLASS-F'에 각각 184억원, 174억원씩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우리CS자산운용의 '우리코리아블루오션주식 1Class A'와 해외주식형 중 PCA투신운용의 'PCA China Dragon A Share주식A- 1Class A'에서 10억원, 22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20억원 감소해 124조30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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